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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저장소

대상포진 초기증상 예방접종

목차

1) 대상포진 개요

2) 대상포진 원인

3) 대상포진 초기증상

4) 대상포진 검사/진단

5) 대상포진 치료

6) 대상포진 예방접종

7) 대상포진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대상포진 개요

대상포진은 어릴 때 감염된 수두와 같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피로나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생기는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몸의 좌, 우 신경의 흐름을 따라 띠 모양으로 통증을 동반하는 붉은 좁쌀 같은 발진이나 물집 등이 많이 생깁니다.

 

3주 정도면 낫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어 발진이 생겨도 통증만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수 있으며, 그 상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난청, 안면신경 마비, 각막염·망막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와 마찬가지로 감염력이 매우 강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합니다.

 

이 바이러스에 어릴 때 처음 감염되면 2~3주의 잠복기 후에 물집이 전신에 퍼지는 수두를 겪게 됩니다. 수두는 1주일 정도면 낫지만, 그 후도 바이러스는 척수 가까이의 신경절이라고 불리는 장소에 가만히 잠복하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로나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생기기 시작하며 신경을 통해 피부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면 며칠~10일 정도 따끔따끔 쑤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된 후 몸의 좌우 어느 한쪽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붉은 발진이 생기고, 강한 통증이 수반되는 가운데가 움푹 파인 작은 물집도 모여 출현합니다.

 

또 바이러스로 인해 신경이 손상된 결과 발진이 치료된 후에도 통증만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일반적으로는 가슴, 복부, 등, 얼굴, 머리 등의 좌우 어느 쪽인가에 처음에는 따끔따끔한 신경통 같은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 후, 좁쌀만 한 불그스름한 발진과 물집이 띠 모양으로 생겨 통증이 점차 증가합니다.

 

잠들 수 없을 정도로 아플 수도 있고, 일이나 가사 등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발열, 림프절의 부종,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 3주 정도면 물집 등의 증상은 가라앉지만 피부에 자국이 남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증화 되면 바이러스가 전신에 퍼짐으로써, 몸의 넓은 범위에 발진이 나타나 버립니다.

 

목 위의 대상포진은 중증으로 인해 난청, 시력장애, 안면신경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검사/진단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환자에게서 청취한 후 몸의 좌우 어느 쪽에 띠처럼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피부 증상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단됩니다.

 

그러나 대상포진과 비슷한 질병으로 단순 헤르페스나 접촉피부염, 수포성 유천포창 등도 있기 때문에 진단을 확정하기 위해 혈액검사나 환부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병리검사, 혈액 속의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는 감염증 면역학적 검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대상포진이 아직 따끔따끔한 통증만으로 물집이 잡히기 전 단계일 때도 진짜 대상포진인지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

중증화를 막기 위해서도 가능한 한 빨리, 이상적으로는 물집을 동반한 붉은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오랫동안 통증만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이르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치료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약이 사용됩니다. 기본은 내복약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링거나 주사로 투여합니다.

 

대증 요법으로 통증을 억제하는 진통제나 항간질제를 병용할 수도 있습니다. 눈이나 귀 등에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각각의 질병에 맞는 치료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0세 이상의 경우에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발병해도 증상이 가볍게 끝날 수 있도록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의 발생률을 절반 정도로 줄여주며,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을 40%가량 감소시켜 주거나 대상포진의 합병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65% 이상 감소시켜 줍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며 50세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과거력 유무에 상관없이 1회 접종하고, 만약 대상포진을 앓았을 경우에는 회복 후 1년이 지난 후에 접종 가능합니다.

 

앓고 계신 질환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불사한 질환들이 있으니 혹시 가지고 계시는 질환이 있으시면 접종하시기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조스타박스주는 12만 원~20만 원, 스카이조스터주는 10만 원~14만 원 정도의 가격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상포진을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몸속에 잠재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지 않도록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영양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목욕 등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습관을 들여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상포진을 치료하는 동안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하지 않도록 처방받은 약이 없어질 때까지 다 먹고 환부를 차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