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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더 많이 받기 위한 방법

우리나라 국민연금 월 평균 수령액은 83만원

 

최근 언론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이 83만 원이라는 기사가 나왔죠?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고령층이 생각하는 월 적정 생활비 수준은 172만 5000원으로 나왔는데 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인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국민연금 더 많이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이용하고 있는 방법을 아래 본문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이 내는 것보다 오래 내는 것이 중요

국민연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일단 국민연금이란 제도부터 파악하셔야 합니다. 일단 국민연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금액을 늘리는 것보다는 납입기간을 늘리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왜냐면 국민연금은 소득 재분배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많이 버는 사람에게는 많이 납입하게, 적게 버는 사람에게는 적게 납입하게 해서 비슷하게 나눠주는 제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 번에 많이 납입하는 것보다는 적은 금액을 오래 납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국민연금 최저구간 월소득이 31만 원이 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9%인 월 국민연금 보험료 27,900원을 납입하고 계십니다. 국민연금 수급조건인 10년이 되었을 때 이분이 내신 납입총액은 335만 원이고 매달 받게 될 연금액은 143,610원을 사망 시까지 받게 됩니다.

 

이 분이 평균 수명 85세까지 20년 살았다고 가정했을 때 수령액 합계는 3,447만 원을 받게 되고 환급률을 따져 받을 때 무려 1029%인 10배의 수익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월 소득이 400만 원인 분은 어떨까요? 9%인 월 국민연금 보험료 36만 원을 납입하게 되고 수급조건인 10년이 되었을 때 납입총액은 4,320만 원이 되고 매달 받게 될 연금액은 336,420원을 받게 됩니다. 

 

평균 수명 85세까지 20년 살았다고 가정하면 수령액 합계는 8,074만 원을 받게 되고 환급률은 고작 187% 밖에 되지 않습니다. 

 

최저구간에서 국민연금 월 보험료를 내신 분이 평균수명까지 사실 경우 낸 돈 대비 10배의 수익을 보게 되지만, 월 소득 400만 원인 분은 낸 돈 대비 1.8배의 수익밖에 환급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서론에서 언급드린 국민연금의 소득 재분배 제도에 의해서 발생되는 일입니다. 월 보험료를 적게 내신 분들이 환급률로 따져 봤을 때 가성비가 좋다는 뜻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 직장인들에게는 거의 해당 사항이 아니겠지만 일반 사업자분들, 임의가입자, 지역가입자분들은 납입금액을 조정하실 수 있기 때문에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추납 제도 활용하기 

두 번째 방법은 국민연금 추납 제도를 활용하는 겁니다. 추납제도에 대해서 쉽게 설명드리자면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납입하고 있다가 사정상 못내게 되서 시간이 흐른뒤 다시 납입하고 싶을때 납부하지 않은 금액을 내면 못냈던 납입기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추납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은 국민연금 최소 가입연령인 18세에 최소 금액 9만원을 납입하고 가입해 놓았다가 직장에 취업했을때 추납제도를 활용해서 과거에 안 낸 금액을 납입하면 납입기간으로 인정해주게 됩니다.

 

또한 한꺼번에 내실 필요 없이 최대 60회까지 나눠서 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추납 제도는 최대 10년까지만 인정됩니다. 즉, 국민연금을 가입하고 금액을 납입하고 안낸기간이 11년일 경우 10년 치만 추납 제도를 활용해서 납입이 가능합니다.

 

서론에서도 설명드렸듯이 국민연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납입기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빠른 시기에 최소금액 9만 원만 내고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추후 추납 제도를 활용해서 10년이란 납입기간을 인정받으시면 좋습니다.

 

수급 시기를 5년 연기하기

세 번째 방법은 수급 시기를 5년연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이미 국민연금을 수급시기가 다가오신 분들에게 해당되는 부분인데요.

 

수급시기를 1년 연기할 때마다 연 이자가 7.2% 늘어나는 금액을 받게 됩니다. 만약 5년 연기를 하게 되면 총이자가 36%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쉽게 말해서 매월 100만 원을 수급받게 될 사람이 수급 시기를 5년 연기하면 매월 136만 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5년간의 물가 상승률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136만원 + 알파가 되겠네요.